3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펜티엄급PC 6천여대와 프린터 4천여대를 올 상반기까지 교체하기로 하고 업체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PC부문에서는 LG와 삼성 삼보 컴팩 HP가, 프린터 부문에서는 태흥과 후지쯔가 제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내부 기술평가를 비롯 업체선정을 위한 평가작업을 진행해온 대한생명은 이번주중으로 업체선정을 끝내고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이번 PC교체작업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일선 영업소의 정보화를 대폭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그래서 본점보다는 일선 영업소의 PC부터 교체할 계획. 대한생명은 펜티엄급으로 PC를 교체함으로써 향후 사이버마케팅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특히 내부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그룹웨어 사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프린터 4천여대도 함께 구매해 노후화된 기기들을 교체할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올 상반기중으로 PC교체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