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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통화 올해도 강세 예상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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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03 09:45

99년 강세를 보였던 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의 통화는 경제 구조적 요인과 투자의 유입에 힘입어 올해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가들이 2일 전망했다. 그러나 일본 엔화의 경우 일본경제의 회복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난해 미국 달러에 대해 10% 상승했음에도 불구,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싱가포르의 시장분석 회사인 `IDEAglobal.com`의 선임 경제학자인 바누 바웨자는 `인도와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각국 통화는 매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위앤화가치가 지난해의 달러당 8.28 위앤에서 올해말 8.50 위앤으로 점진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와 함께 위앤화의 달러화에 대한 환율변동폭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위앤화에 대해 공식으로 평가절하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앞두고 보다 시장 지향적인 경제체제로의 전환 등을 위해 중국의 환율 변동폭이 현 수준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리바 은행의 아시아 통화 연구소장인 티오 친 루는 아시아 주요국가들의 통화 강세는 `경제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개혁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9년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던 4대 아시아 통화는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 일본의 엔화, 한국의 원화, 대만의 달러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시아 통화들이 최악의 상태였던 지난 97년과는 상당한 대조를 보인 것으로 97년 중반 통화 약세로 아시아 각국에는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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