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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해 첫 금융업무 Y2K 문제없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03 09:33

미국의 은행과 증권거래소를 비롯한 금융기관들은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3일 현금인출이나 증권거래 등 모든 분야에서 컴퓨터의 2000년 연도 인식오류(Y2K)에 따른 문제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미 관리들이 2일 전망했다.

백악관 Y2K위원회의 존 코스키넨 위원장은 이날 NBC방송과의 회견에서 금융기관들이 Y2K 대비에 앞장서 왔음을 지적, `우리는 내일 은행과 금융업계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키넨 위원장은 전세계적으로 비교적 사소한 Y2K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뿐이라면서 24시간 Y2K 감시체제를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빠른 오는 4-5일께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컴퓨터가 윤년에 종종 일으킬 수 있는 문제와 관련, 오는 2월29일전세계에서 어떠한 사태가 발생할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로즈 피아날토 대변인은 이날 현재까지 FRB는 `월요일의 업무가 평소와 다름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FRB는 3일까지 은행과 금융기관들의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미 증권업협회 및 나스닥의 대변인들은 현재까지의 상황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3일 증시가 다시 문을 열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이 순조로운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자금이전협회의 한 고위 관계자도 휴일이 끝난 후 첫 업무가 시작되면서 현금자동인출기의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든 일이 순조롭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금융업계는 총 90억달러를 투입해 Y2K에 대비해왔으며 FRB는 예상치 못한 수요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 전국의 은행에 약 800억달러의 현금을 방출했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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