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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엔 이런 보험상품이 뜬다] 주문형·인터넷관련 상품 인기 예상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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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03 09:08

연령별 성별 직업별 틈새상품이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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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뉴밀레니엄 시대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주문형 상품, 특히 인터넷 관련상품과 n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보험상품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새천년에는 손보상품의 유행경향도 변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사이버 전용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n세대(network generat

ion)들은 인터넷을 통해 각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자신들에게 맞도록 보장금액이나 보험료 수준을 각자 설계해 가입하기를 원한다는 것.

새로운 세대들의 이러한 성향을 감안, 인터넷을 통해 보험료를 지불할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도 부여해주는 사이버 전용상품의 개발이나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고 n세대가 등장함으로써 인터넷 쇼핑몰이나 PC통신, 폰뱅킹과 같은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시스템 장애,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의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의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고객의 고수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액보험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주식 등에 투자해 고객에게 배당하는 것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상품. 뮤추얼펀드가 자금의 수익률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투자라면 변액보험은 여기에 보험의 본래 기능인 위험보장을 추가한 상품으로 주식등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기가 어려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테크보험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데 보험회사와 은행 등 타금융권과 제휴, 하나의 증권으로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에 대한 위험을 포괄 보장해주고, 고객의 경제력에 맞도록 최적의 재무설계까지 해주는 상품들이 개발될 전망이다.

이밖에 자연환경이 오염되어 기상이변이 속출함으로써 많은 피해를 가져오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한 상품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풍수재보험과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 등의 상품을 개발, 사회적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는데 특히 홍수보험의 경우에는 2001년 중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상품개발 담당자는 “여성만이 갖는 위험, 성폭력피해나 여성특정질병, 외모상해 등을 전문적으로 보상해주고 여성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보험상품이 밀레니엄 시대의 여성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10대 20대 30대 등 각 연령층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을 분석, 각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상품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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