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은 신탁재산에 편입된 자산중 법정관리나 화의를 신청한 기업이 발행한 채권이나 기업어음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CBO:
Collateralized Bond Obiligation) 1조원을 발행키로 하고 주간사 선정을 마쳤다.
주간사에는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등 2개 증권사와 산업은행이 선정됐다. 한국투신에 이어 대한투신도 2조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키로 하고 8개 증권사로부터 주간사 신청을 받아 이번주중 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주간사 선정후 본격적인 발행절차를 진행, 늦어도 내년 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자산유동화증권은 선순위채와 후순위채로 나눠 발행되며 신용도가 낮은 후순위채를 소화하기 위해 금감원은 후순위 담보채권펀드를 별도 허용하기로 했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