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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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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13 10:24

바이코리아 - 증시 활성화 이끈 주식형 수익증권

올 한해 거세게 불어닥친 ‘바이코리아’의 돌풍은 국내에서 본격적인 주식 간접투자 시대를 여는 동시에 주식시장 활성화를 주도한 사건이었다.

수탁고 10조원대를 기록하며 주식형 수익증권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바이코리아는 주가상승에 따른 국민자산 증식과 기업체질 개선이라는 펀드의 설정 배경과 IMF체제라는 위기상황에서 국민적 공감대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결과. 이는 무엇보다 펀드 발매 1백29일만에 11조원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수탁고를 통해 여실히 나타났다.

지난주말 현재 바이코리아 펀드는 종목수 25개에 총 3백97개의 펀드를 설정해놓고 있으며, 수탁고 규모도 10조4천1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실제 펀드 수익률에서도 타 펀드에 비해 손색이 없다.

‘BK-정석운용1’의 수익률 99.89%를 비롯 ‘BK나폴레옹’과 ‘BK코스닥’펀드 시리즈 대부분이 30~80%에 이르는 고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IT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BK밀레니엄칩’펀드를 내놓고 한달 내에 60%를 상회하고 있는 상태.

이같은 바이코리아의 양과 질 양면에서의 성공배경으로 몇 가지 요인을 지적할 수 있다. 우선 현대그룹 특유의 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것.

바이코리아 펀드 발매와 동시에 광고를 비롯해 이익치 회장이 직접 주도한 투자설명회 등 마케팅 측면에서의 전폭적인 지지가 바이코리아 열풍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외적인 요인과 함께 내부적으로도 고수익 실현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운용팀과는 독립된 컴플라이언스팀을 설치해 운용관련 법규와 규정준수 여부를 감독하는 한편 운용상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해서 안정된 펀드 관리를 통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운용사인 현대투신운용은 바이코리아 각 펀드의 운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학계와 투자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용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감시와 자문을 받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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