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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회원피해 조기 경보제 도입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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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09 10:07

전산센터 이전후 업체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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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내년 구정연휴를 이용해 전산센터를 이전하고 BRS(재해복구)시스템 기능을 크게 강화한다. 한미은행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는 로그 데이터 백업방식(핫 사이트)으로 백업기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9일 "내년 2월 舊 경기은행 전산센터로 센터이전이 완료되면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LG-EDS등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SI업체들을 대상으로 BRS시스템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우선 계정계업무를 중심으로 한 실시간 데이터백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BRS계약이란 한국IBM을 비롯 삼성SDS(과천, 구미), 현대정보기술(마북리), LG-EDS(부천)등 대형 IT업체들이 금융기관들과 계약을 맺고 고객데이터를 관리해 주는 것을 말한다. 대개 1년단위로 계약이 갱신되며 고객 트랜잭션에 따라 계약금액이 차이가 나지만 대개 월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안팎이다. 지금까지는 제일은행등 9개 은행들이 한국IBM의 BRS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나 실시간 백업이 아닌 전일 데이터를 테이프에 저장해 보관하는 `콜드 사이트`형태다. 다만 실시간 백업의 경우는 비용부담이 2배이상 늘어나게 된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외환은행이 자회사인 외환카드와 업무협조를 맺고 실시간 백업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전산센터를 일산으로 옮긴 신한은행이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경남은행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제공한 RRDF(원격지 재해복구솔루션)기술을 채용해 내년초부터 실시간 백업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최근 삼성SDS측과 BRS계약을 맺고 구미센터에서 재해복구 시스템의 테스트에 들어갔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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