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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특명! 나에게 꼭 맞는 카드를 찾아라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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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09 10:02

김종환사장 이어 변형사장도 오늘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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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대한투신사장이 사표를 제출한데 이어 변형 한국투신사장도 오늘 주총에서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신은 최태현전무를 중심으로 하는 직무대행체제를 갖춰 경영공백을 메우기로 했으며 대한투신은 이미 대부분 임원이 퇴임, 최병만상무의 직무대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양 투신사는 오늘 주총에서 대규모 증자를 위한 정관을 변경하고 오는 17일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뒤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증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영진 구성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업계나 관가에서는 상당수 인사들이 신임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한투신 신임사장으로는 박봉수 국회 환란조사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한국투신과 대한투신 공동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한정길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김진표 재경부세제실장, 이영회 재경부 기획관리실장등 모두 관료출신들이다.

이에대해 양 투신 일각에서는 업무효율을 위해 관료출신 보다는 금융기관 경영진이 사장으로 선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금감위가 신임사장은 공모를 통해 능력있는 인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일말의 기대감도 있고 사장을 비롯 기존 경영진이 공식 퇴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거론하기는 이르다는 것.

그럼에도 금감위가 대한생명처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등 모양새를 갖추더라도 관료출신 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는 많은 직원이 공감하고 있다.

양 투신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정부가 금융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양 투신을 활용하려 한다는 것.

물론 이같은 주장은 정부가 주식시장등을 떠받치기 위해 투신을 동원했던 과거 선례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금감위의 의중을 읽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금감위는 양 투신 사장을 공모를 통해 선발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새로운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 아무런 일정도 내놓지 않고 있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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