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는 내년이 새 천년의 첫 대발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지만 컴퓨터의 오작동 문제(Y2K) 대응이 초미의 관심사여서 123개 회원 증권사의 사장들을 참석토록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거래소측은 예년의 대발회 장소인 입회장을 금년 4월 폐쇄하고 5층의 시스템 매매실을 새로운 장소로 정해 준비를 해왔다. 거래소는 그러나 금년 한해의 거래를 마감하는 `대납회` 행사는 오는 30일 예정대로 개최한다.
거래소는 컴퓨터의 오작동 문제에 대비해 내년 1월1일 내부의 시스템 가동 테스트를 실시한 뒤 2일과 3일에는 각 증권사와의 접속 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