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계열 경영진추천위원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채권단 내부인사 4명과 외부인사 3명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대우계열 주채권은행장이 맡는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구조조정위원회와 대우계열 6개 전담은행들은 지난주 대우계열사 경영진 인선과 관련,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밟아 능력있는 인물로 경영진을 구성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경영진추천위원회의 기본구성과 운영방식등을 담은 규정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운영규정에 의하면 채권단 내부인사 4명은 대우계열 주채권은행장, 해당계열사의 전담은행장, 이들 둘을 제외한 채권 최다보유은행장, 채권 최다보유 2금융권대표(대우계열사, 가교금융기관, 보증전업사등 제외)로 구성된다.
또한 외부인사 3명은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위원장과 법조계 1명, 학계 1명으로 구성하며, 법조계와 학계 인물은 기업구조조정위 위원장과 대우계열 주채권은행장이 추천하는 인물로 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와 관련 대우계열사의 경우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해 기업개선약정을 체결하기 전부터 경영진추진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