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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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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02 08:53

지난달 중순까지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들과 주도주 다툼까지 벌였던 증권주 등 금융주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증권거래소가 지난달 16일과 지난 1일 사이 보름동안 우선주를 제외한 증권.은행.보험 등 금융주들의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24개 증권주들은 그동안 평균 27.6%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주들의 경우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쳅令欲?시장 주도권을 다투며 급상승, 지난달 16일 대신증권과 신영증권, 동원증권, LG투자증권 등은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후 급락세로 돌아서 하나증권이 34.5%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증권과 현대증권이 각각 28.5%와 25.7%가 내리는 등 전 종목이 20% 이상 떨어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대우쇼크에서 벗어난데다 실적도 대폭 호전되는 등 뚜렷한 하락 이유가 없다며 다만 최근 주도주 대열에서 이탈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뒤 개인투자자들의 실망매물까지 흘러나와 급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증권주의 하락세는 전 금융주에 영향을 미쳐 은행과 보험도 각각 평균 19.3%와 27.8%나 내렸다.

은행주들의 경우는 액면가 5천원 이하의 종목이 속출, 전체 14개 종목중 9개종목이 액면가 이하로 떨어졌다.

보험주들은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된데다 증권이나 은행업종처럼 이른바 대우쇼크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주의 전반적인 하락세를 거스르지 못하고 동반하락, 동양화재가 36.5% 떨어지는 등 총 12개 종목이 20% 이상 하락했다.

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조사부장은 “이들 금융주는 업종내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어 뚜렷한 하락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따라서 올해는 금융주들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는 힘들겠지만 내년에는 대표적인 실적호전주로 향후 시장 상승세를 주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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