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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연체로 부실위험 없을 것”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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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01 21:54

쌀파이낸스, 대림산업과 합작...내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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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투자법인인 쌀파이낸스社(SSAL Finance & Investment Ltd.)가 국내 벤처캐피털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쌀파이낸스사는 국내 건설사인 대림산업과 합작형태로 웹텍창업투자㈜회사 설립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주 중에 공식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웹텍창투 이대영 상무는 2일 “대림산업측에서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림측이 주도해 홍콩계 투자법인인 SSAL파이낸스사를 끌어들인 것으로 안다”며 “현재 지분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SSAL측과 협의중이어서 다음 주 쯤이면 최종적인 지분구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계 투자자가 국내 벤처캐피털업계에 진출한 것은 SAM창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지만, SAM창투가 출범 초기부터 대표이사 변경등 사내 문제로 사실상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웹텍창투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면 사실상 처음이 되는 셈이다.

웹텍창투는 오는 6일 외국계 합작법인만 상주할 수 있는 서초동의 외교센터에 새 둥지를 틀고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자본금은 1백억원이다.

현재 지분은 대림측이 60%, SSAL파이낸스측이 40%씩을 보유중이어서 사실상 1대주주는 대림산업으로 돼 있지만 추가로 35%의 대림측 지분을 SSAL측에 넘기는 물밑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1대주주가 바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웹텍창투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인터넷관련 업종과 테크놀로지등 첨단 산업의 벤처기업에 투자를 특화할 예정인데, SSAL측의 첨단 금융노하우를 살려 구조조정 전문사업에도 진출할 복안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당초 대한상호신용금고의 대주주였지만 대한금고가 부실화되면서 손을 놓은 상태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벤처캐피털쪽으로 금융사업 부문 주력을 수정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홍콩계 SSAL파이낸스사는 에쿼티(Equity)나 론(Loan)등 다양한 형태로 국내 금융계와 기업체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 금융기관들 사이에는 꽤 알려진 투자법인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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