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삼성화재, 동원증권등의 콜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등 업계 대표기관들의 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있다. 로커스는 향후 고객관리시스템(CRM), 데이터웨어하우스(DW)의 콜센터 연계작업과 인터넷콜센터 부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 보험등의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마케팅 채널 다양화를 위한 콜센터 구축작업이 활발한 가운데 로커스가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로커스는 국내 최초로 CTI솔루션을 개발한 콜센터, 통신SI구축 전문업체. 교환기, ARS, 미들웨어, 관련 애플리케이션등 콜센터 관련 토털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로커스는 올들어 외환카드 신한증권을 비롯 10월에 삼성카드, 11월에 삼성화재와 동원증권등의 콜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금융권에서는 로커스의 독주배경으로 관련 전문인력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구축사이트가 가장 풍부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루슨트社의 교환기를 95%이상 독점공급하다시피하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커스는 콜센터 프로젝트의 특성상 초기 구축작업외에도 계속적인 증설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시장점유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커스측은 향후 DM TM등 본격적인 아웃바운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콜센터와 DW, CRM과의 시스템 연계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커스의 콜센터시스템은 연계를 위한 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인터넷콜센터 데모버전을 완성해 시범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커스측은 인터넷을 매개로 한 다양한 영업전략이 구사되고 있어 내년에는 인터넷콜센터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