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는 SI사업진출을 위해 증권투자정보시스템 전문 개발업체인 텐트메이커정보통신을 인수해 테라소프트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따라서 증권업계공략에 비중을 둘 전망이다.
테라소프트는 사이버금융사업 및 인재 포털사이트인 휴먼피아 사업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증권사, 전자상거래 구현업체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CTI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금융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사이버증권사 설립을 추진중인 (주)테라가 테라소프트를 통해 금융SI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테라는 온라인증권사 설립을 계기로 인터넷 비즈니스와 관련 솔루션사업에 진출한다는 것.
테라는 이를 위해 증권투자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텐트메이커정보통신을 인수했으며,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과 콜센터등의 솔루션들을 자체 개발중이다.
다양한 전산부문의 구축작업을 통해 관련업무의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한 것. 테라소프트는 향후 테라의 컴퓨팅 엔지니어링 기반기술과 인터넷 비즈니스 아이템 간의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텐트메이커정보통신은 윈도우NT서버로 증권투자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등 MS백오피스제품 전문개발업체. 세종 신흥 하나증권등의 투자정보시스템과 홈트레이딩시스템 구축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테라측은 테라소프트의 출범에 따라 자체 기술력 보유에 따른 M&A비용절감과 SI사업과 소프트웨어 유통사업 진출에 따른 회사신인도 향상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테라소프트의 코스닥등록에 따른 투자수익 발생과 개발부문의 자체 기술력 보강에 따른 기존 네트워크 통합사업의 매출증대등이 기대되다고 밝혔다.
테라소프트의 대표이사는 현재 테라의 사이버금융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예병호상무가 겸임하게 된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