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은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맡아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직접 구축함으로써 향후 관리를 용이하게함은 물론 기술적인 노하우를 쌓아간다는 방침이다.
현대투신측은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작업이 끝나면 DB마케팅 구현을 위한 기반 마련은 물론 정보계와 콜센터등과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한 종합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투신이 내달부터 10개월 일정으로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현대투신은 이를 위해 컨설팅과 내부적인 분석작업을 3개월동안 진행해왔다.
컨설팅을 담당한 제임스마틴은 처음으로 데이트모델링에 정보공학을 적용한 ISP전문 컨설팅社.
현대투신측은 부분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도입해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작업을 직접 주간할 계획이다. 투신권에서는 구축사례가 없는 만큼 개발노하우와 기술력을 터득해 향후 관리업무를 용이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투신은 DW구축을 통해 CRM을 적절하게 변형시킨 CIS(Customer Intelligence System)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투신측은 CIS가 CRM의 전단계로서 데이터마이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고객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DW구축을 통해 고객들 개개인에 적합한 관리시스템은 물론 기존 정보계와 콜센터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객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DB마케팅을 실현하고, 전체 직원들과 고객들이 쉽게 분석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엔드유저 컴퓨팅 환경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