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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상장 채비 본격화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1-22 16:40

시장 주시하며 펀드 선별 판매

서울증권은 현재 동양종금의 하이일드 펀드 2개를 위탁해 판매하고 있다.

본래 최근에 한빛증권으로부터 인수한 한일투신운용의 펀드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한일투신측의 정크본드 규모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투신측이 펀드 설정을 위해 시장에서 투기등급 채권을 사들이면서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꺼리는 입장이라 여전히 협의만 진행중인 상태다.

기본적으로 서울증권측에서도 ‘수익성이 검증되기 전까진 증권사나 투신사 모두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을 것’이라는 자세다.

반면 운용을 담당할 동양종금은 이미 서울증권을 포함한 7개 증권사와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하이일드 펀드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이번 하이일드 펀드 판매를 위해 동양종금은 한국투신에서 7년간 채권운용을 담당했던 김진우 차장을 전격 스카우트하는 등 탄탄한 운용조직을 이미 구축했다.

동양종금측은 “그동안 여신전문기관으로서 신용등급이 BB급에 해당되는 기업들의 투자분석에 있어 투신운용사들보다 풍부한 노하우가 있어 다소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증권은 1호 펀드를 지난 9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개인용인 ‘동양종금 하이일드 P투자신탁’에서 4천만원을 모집했으며, 법인용인 ‘동양종금 하이일드 C투자신탁’에서는 아직 수탁고 제로인 상태다.

서울증권 투신영업 담당자는 하이일드 펀드 자체가 아직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금리동향이 심상치 않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투기등급의 채권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겠느냐는 반응이다.

그러나 채권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경우 오히려 더 큰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며 운용내역이 좋은 펀드를 선별해 판매한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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