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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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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22 13:57

GE캐피탈 증자후 신기술금융업등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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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서 단순히 대출 일변도의 영업이 한계에 다다르자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벤처투자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

이미 외환리스가 지난달 22일 금감원으로부터 신기술금융사업자 면허를 취득한 것을 비롯, 첨단 금융노하우로 무장한 GE캐피탈, 사적화의와 합병이 마무리된 한미, 한빛캐피탈도 신기술사업자 등록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22일 “외환리스가 지난달에 신기술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GE캐피탈측이 現 자본금에 추가로 2백억원을 늘려 리스업, 신기술금융사업자 면허를 취득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에 신기술금융업자 면허를 취득한 외환리스는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국내 벤처캐피털회사들과 물밑 접촉중인데, 개발투자금융과는 MOU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반도체장비 업체인 삼림기현과 CATV업체인 한빛방송에 신디케이션으로 5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잠정 결정해 놓은 상태다.

외환리스는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연말 안에 1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까지는 투자규모를 총 60억원까지 늘리는 등 에쿼티(Equity)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E캐티탈은 현재 할부금융면허만 보유하고 있는데 연내에 2백억원을 추가 증자해 4백억원으로 자본금을 늘린 뒤 리스업과 신기술금융업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할부영업과 관련해 기존사들의 리스자산을 매입하는 홀세일(Whole Sale)방식의 영업스킴을 구사한 만큼 ‘프리-IPO’시장에 나온 우량 벤처기업들을 대량 인수하는 공격적인 영업방식을 선보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현재 사적화의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한미캐피탈과 합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한빛캐피탈도 신기술금융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털협회 이부호 부장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에쿼티시장 위주로 금융흐름이 바뀌는 데 따른 것”이라며 “할부, 리스업까지 영위하던 신기술사업자들이 직접투자 위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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