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반기 구매카드 매출 40兆 넘었다

이진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1-22 11:47

해외 무담보 원금의 1.5% “자체매각이 유리”

최근 정부가 외환수급조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성업공사를 통해 은행의 외화부실채권을 매입해 주기로 한 가운데, 성업공사측이 시중은행들에게 지나치게 낮은 매입가격을 제시해 와 반발을 사고 있다.

은행권은 성업공사측이 제시한 매각조건대로라면 사실상 외화부실채권을 헐값에 사들여 가만히 앉아서 차익을 남길 수 있는 등 은행을 상대로 돈장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고, 자체적으로 처리해도 그 정도의 매각대금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며 외면하고 있다.

성업공사가 지난주 각 시중은행들에게 제시한 외화부실 채권 매입조건에 따르면 우선 담보부채권의 경우 감정평가액에 용도별 평균낙찰률을 곱해 7.9%를 차감하고 여기서 다시 총선순위채권을 차감한 뒤 ‘현가할인율+1’로 나눠 산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은행권은 이같은 조건을 적용할 경우 감정가격의 평균 35%정도 밖에 안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일반 신용채권은 원금채권의 3%를 적용하는데, 그나마 법인이 아닌 대표이사등 개인의 보증이 있는 채권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화의나 법정관리등 특별채권은 담보부일 경우 유효담보가액의 54.93%(법원미인가시 52.6%), 무담보는 원금채권의 13.9%(법원 미인가시 9.03%)를 적용한다.

이밖에 해외지점이 대출한 외화부실 채권, 즉 담보물이 해외에 있는 경우에는 물건 용도별 평균낙찰률에 85%를 곱한 뒤 다시 국가별 신용도를 기초로 산출한 비율을 곱해 매입가를 적용하고, 무담보채권은 원금채권의 30%에 다시 국가별 신용도 비율을 곱해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대해 은행권 관계자들은 신용채권 3% 적용은 사실상 거저 사가겠다는 뜻이고, 특별채권의 경우에도 향후 업체별 이자상환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성업공사에 매각하지 않고 1~2년 이자만 받아도 충분히 매각대금을 뽑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해외채권의 경우 성업공사 기준을 적용하면 무담보채권은 사실상 원금의 1.5%수준밖에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권이 실제로 팔아야 하는 외화 부실채권은 대우계열사나 워크아웃 기업들에 대한 여신”이라며 “현재로선 성업공사에 매각하지 않고 ABS발행이나 자체적으로 매각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2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최고 7.00%의 우대금리를 준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의 경우 ▲급여 또는 연금 3 24개월 최고 연 4.0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4.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