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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 평균 19.9%로 인하

성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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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9 10:41

하나은행팀 영입후 세일즈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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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기업금융부문을 전략적으로 특화, 법인영업 전반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하나증권은 하나은행과 연계해 우량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 40여개사의 코스닥 등록을 주선할 예정이며 채권인수와 관련해 60여개사와 접촉하는 등 어느때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의 이같은 변화는 지난 9월1일 하나은행으로부터 나재수 부사장등 법인영업 전문가들을 영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기업금융팀을 기업금융본부로 확대개편해 조직을 강화하고 기업금융1,2,3팀, 종합금융팀, 기업금융기획팀등으로 세분화해 업무추진을 보다 체계화했다. 또 실무인력도 13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이 분야에 특화하겠다는 경영차원의 의지를 확실히 했다.

변화가 시작된지 3개월도 안됐지만, 하나증권의 법인영업은 이미 종전과 크게 다른 모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지난 상반기 주식인수분야에서 ‘시공테크’ 1개사의 코스닥등록을 주선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이미 유성, 반포산업등 5개사의 등록을 추진했고 지금도 상당수 회사들과 접촉중.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우량 중소기업을 집중발굴하는 등 ‘하나 파이낸셜 그룹’차원의 시너지 효과도 발휘되고 있다.

채권인수부문 역시 지난 상반기 언더라이팅 실적이 6개사 4백20억원에 불과했지만, 하반기들어 최근까지 12개사 2천7백29억원을 인수했고 추진중인 마케팅 대상도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범위가 넓어졌다.

그러나 더 큰 변화는 ‘계수’로 표시할 수 없는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업금융본부 전체가 놀라울 정도로 바쁘게 움직인다. 아침 10시면 모두들 외근에 나서 오후 늦게야 들어오는 전형적인 세일즈조직의 틀이 갖춰졌고, 긴장감도 넘친다.

하나은행에서 영입된 팀장들의 부담은 더욱 심하다. 스스로에 대해 엄격한 만큼 ‘독하게’ 일을 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나부사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존 직원들과 섞이려면 은행에 있을 때보다 더 고단하게 일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는 탓이다.

중소형 증권사의 ‘엣지’를 찾으려는 하나증권의 노력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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