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일창투에 따르면 코스닥 등록업체인 비오컴퓨터, 메디다스, 한글과 컴퓨터, 모아텍, 골드뱅크를 통해 총 1백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고, 최근 코스닥에 등록했거나 등록할 예정인 세원텔레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통해 최소 30억원 이상의 주식 평가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스닥 상장기업인 인터넷전문기업인소프트 링스(SOFT LINX)사(1백만달러 투자), 반도체 전문 기업 엔바이어로플렉스(ENVIROFLEX)(25만달러 투자)에 총 1백25만달러를 투자해 내년 상반기 안에 원금의 7~8배에 달하는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제일창투 관계자는 “모기업인 두성네텍이 다음달 안에 코스닥에 등록될 예정이므로 이익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성네텍은 섬유무역업체로 현재 자본금은 69억원이며 제일창투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두성네텍은 특히 기존 섬유무역 오프라인을 온라인 무역으로 전환해 섬유원단의 구매자와 공급자를 연계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 결성한 영상투자조합에서는 현재까지 총 5작품에 12억원을 투자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2D 및 3D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프레임엔터테인먼트에 주식인수 형태로 5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 새롬엔터테인먼트 6천만원(전환사채 인수), 베어엔터테인먼트 6천만원(전환사채), 코리아엔터테인먼트 1천만원(전환사채), 제이원프로 6천만원(전환사채)등이다.
심 미 기자 m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