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보험 실적악화 등으로 작년 동기 1백억원의 적자를 내 침몰위기설까지 나돌았던 대한재보험은 이로써 일단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한재보험측에 따르면 99회기 주요전망치도 당초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재보험측은 수재보험료 1조3천억원, 총자산 1조4천억원으로 각각 11.5%와 3.0%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급여력비율도 2백50%에 달해 금감원 기준 1백%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대해 업계관계자는 “최근 대표이사가 해외 40여개 보험사를 방문, 직접 시장개척 활동에 나서 5천만불 규모의 해외수재보험료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전략을 펼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일환 기자 j-the-fir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