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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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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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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반락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그간의 단기급등으로 향후 전망이 엇갈리며 첨단기술주들의 상승세가 꺾여 오전 한 때 4포인트 이상 내림세를 보였으나 지수비중이 큰 대형금융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3.03포인트 오른 222.53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6천62만주와 1조4천577억원으로 거래량에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7개 등 18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 등 154개, 보합은 15개였다.

업종별로는 벤처지수가 4.11포인트 오르는 데 그치고 기타업종은 9.61포인트 내렸으나 금융업종은 6.06포인트 오르며 지수상승을 선도했다.

대형주들은 하나로통신과 서울방송이 각각 200원, 1천500원이 내렸으나 기업은행(710원),평화은행(260원),삼성투신(500원) 등 금융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첨단기술주들은 강세장을 주도하던 한글과 컴퓨터(1천100원),골드뱅크(1천200원) 등이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인터파크(1천650원),인성정보(2천550원)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엇갈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지난주와는 주도주에서 다른 모습을 보였다며 그간 급등한 종목의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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