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추석연휴를 이용 차세대 온라인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한 농협이 회원농협들을 대상으로 종합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통신망 구축작업에 착수했다.
농협측은 1천3백여개에 이르는 회원농협들을 대상으로 종합통신망을 구축해 계정계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향후 여신, 고객관리등 정보계 업무를 원활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측은 회원농협의 종합통신망 구축을 계기로 지역본부중심의 네트워크 관리체제를 지역센터중심체제로 변경시킬 계획이다. 좀더 세분화된 관리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
농협은 업체선정 작업을 신속하게 끝내고 내년 7월까지는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