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임 은행연합회장에는 류시열 제일은행장이 사실상 내정돼 이변이 없는 한 12일 25개 은행장 회의에서 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생보협회장에는 김용진 前과기처 장관이 앞선 가운데 안공혁 前보감원장도 거명되고 있고 금융당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배찬병씨의 도전이 만만치 않는등 혼전양상이다.
손보협회는 10일 12시 은행회관에서 손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47대 신임 회장에 박종익 동양화재사장을 선임했다.
朴신임회장은 동양화재 임직원들의 간곡한 만류로 협회장직을 계속 고사해 왔으나 업계 사장단이 만장일치로 추천, 회장직을 수락했다. 朴신임회장은 37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68년 서울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자동차보험에 입사한 이래 93년 삼성화재 부사장을 거쳐 95년 동양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자동차보험 박사’로 통할 만큼 이 분야에 해박하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