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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기업경영硏, 가맹점 공동이용망 가입비 산정 의견보고서 무얼 담았나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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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0 18:24

대신…연말까지 30개로 확대, 한빛…내달 첫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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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사이버 트레이딩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인 증권사들이 최근엔 사이버 영업점 개설에 열을 올리면서 사이버 영업점 운영의 차별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사이버 영업점 개설에 적극 뛰어들었던 대형사들이 서서히 점포수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고, 교보증권 등 중소형사들은 프랜차이즈 형태의 사이버 지점 운영 방침을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사이버 전쟁이 연말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그동안 홈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컴퓨터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는 고객 확보에 주력한 증권사들이 서서히 사이버 영업점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직 사이버 영업점의 성공 가능성에는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홈 트레이딩 고객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현실 판단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이에 따라 직접 PC를 조작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사이버 영업을 확보, 고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수수료 부문의 불만을 해소하면서 사이버 거래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굳혀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현재 6개의 사이버 영업점을 연말까지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며, 중소형사 중에서는 한빛증권이 내달 1호 사이버 영업점 개설을 시발로 연말까지 3~4개의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새로운 개념의 사이버 영업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해 벌써 3개의 사이버 영업점을 개설한 교보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사이버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 기존 영업점을 이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례를 사이버 영업점에 활용한 것으로, 교보 입장에서는 자체 직원수를 늘릴지 않으면서 사이버 거래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증권 경력 5년이상이면 교보의 사이버 영업점장에 지원이 가능한데, 영업점장은 사이버 영업점 개설 위치를 선정할 수 있으며, 이익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갖게 된다. 교보는 영업점의 기본적인 시설을 제공하고, 영업점에 소속된 직원에 대해서는 영업점장이 수익금내에서 급여를 제공하는 형태다.

교보는 이같은 프랜차이즈 형태의 사이버 영업점을 앞으로 30개 정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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