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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신용카드 규제 사례로 본 전문가 제언] “직접규제는 가급적 피한다”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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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08 10:54

유상증자 제외해도 연말 8.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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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6일 대우손실 및 FLC기준에 의한 충당금을 1백% 적립한 후에도 추가 자본조달 없이 BIS 자기자본비율 8.5%이상 유지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총액인수 방식으로 추진중인 3천억원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조흥은행의 BIS비율은 10%를 넘어서게 된다.

조흥은행의 이같은 전망은 ㈜대우 및 대우전자등 특히 재무구조가 부실한 대우계열사 여신에 대해 50%손실액 전액을 충당금으로 적립하고, 기타 계열사 여신도 20% 손실액을 모두 충당금으로 적립하는등 보수적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가정으로 한 분석이다.

조흥은행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처럼 BIS비율이 양호하게 예상되고 있는 요인으로 저코스트 자금조달의 증가와 지난해 성업공사에 매각한 특별채권 정산익등의 영향으로 올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조흥은행 조원증 상무는 “FLC기준에 의해 추가적으로 쌓아야 하는 충당금의 경우 올해 50%만 쌓아도 추가자본 확충없이 BIS비율이 10%를 훨씬 초과할 수 있으나, 대우손실액을 포함 FLC기준에 의한 충당금 전액을 올해안에 1백% 완전 적립, 클린뱅크를 실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흥은행은 연내 유상증자 3천억원, 후순위채 1억달러등 4천억원 안팎의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것 외에도 비업무용 고정자산의 매각등 무수익자산 감축, 명목예금 축소등을 통한 불필요한 타점권 축소로 위험자산을 대폭 감축시킬 계획인데, 특히 유상증자의 경우 대우증권과 총액인수 계약을 체결, 성공이 확실시됨에 따라 올 연말 BIS비율 10%이상 유지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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