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벤처기업은 대전광역시가 자랑하는 게입소프트웨어 업체 ‘지씨텍’이며, 이 회사에 조건부 융자를 해 준 곳은 산은캐피탈.
산은캐피탈의 자금지원에 힘입어 소프트웨어개발에 성공한 지씨텍은 유럽 컴퓨터 테크놀러지 쇼에 참가해 호평을 받아 대규모 물량을 수주했고 최근 엔젤을 통해 주당 4만원에 18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쳤다.
이 때 산은캐피탈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3억5천만원을 우선 배정한 것. 당초 융자금도 3억5천만원인데, 이달중 소프트웨어 매출이 시작되면 매출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우선 상환을 받는 조건이어서 결국 산은캐피탈은 융자액만큼을 투자로 전환하는 셈이 된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