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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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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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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매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03포인트 떨어진 887.15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미국 다우지수 소폭조정과 채권수익률 오름세, 은행 3.4분기 실적 적자반전이라는 악재와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대우그룹 워크아웃 구체화 등의 호재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장중에 두차례나 지수 900선을 회복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에 선물이 약세로 돌아서고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매물과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자세력인 외국인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팔자세력간에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펼쳐지면서 거래량은 지난 7월12일(4억8천917만주)이후 가장 많은 4억1천312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4조6천389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359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470개였으며 보합은 59개였다.

업종별로는 광업, 의복, 목재, 종이, 육상운수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은행, 종금,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을 포함한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핵심블루칩은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각각 150원과 4천원이 올랐으나 SK텔레콤(4만9천원)과 포항제철(1천500원), 한국통신(1천200원)은 하락해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펼치며 초강세를 보였던 대우그룹 계열사 주가도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대우중공업 등 7개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오리온전기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오름세를 유지한 종목은 대우전자부품과 전기초자, 그리고 상한가를 기록한 대우차판매와 대우차판매 < 1우 > 등 4개 종목에 불과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주가흐름은 단기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매물소화과정으로 볼 수 있다면서 당분간 지수 900선을 사이에 두고 제한적인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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