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카드, “담배 끊고 돈도 벌고”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21 11:05

주당 5천~5천4백원 수준서 결정될 듯

최악의 국내외 증시여건에도 불구 외환은행이 10억달러 DR발행에 성공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갑현행장과 드로스트부행장이 지난주말 LA를 마지막으로 로드쇼를 끝낸 결과 오퍼금액이 10억달러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관심사인 프라이싱문제는 외환은행이 당초 목표한 7천5백원선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주당 5천원~5천4백원수준으로 전망돼 최근 주가에 근접하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번 DR발행에 성공할 경우 대우여신등 기존의 모든 불건전여신을 정리하게 되는 것은 물론 BIS 자기자본 비율이 13~14%에 이르는 초우량은행으로 거듭나게 된다.

4일 국내외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외환은행 로드쇼는 지난 2일 LA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으며 이날 오후 이갑현행장등 로드쇼팀은 태풍 때문에 로드쇼를 제대로 하지못한 홍콩지역으로 다시 건너와 투자가들과 원온원미팅을 가졌다. 외환은행은 4일 국내 증시에서의 주가동향을 지켜본 후 한국시간으로 이날밤 늦게 또는 5일새벽 프라이싱을 하게된다.

국제금융시장에 전통한 소식통들은 "외환은행의 DR발행 성사여부는 프라이싱이 끝나야 최종 알 수 있지만 싱가포르등 동남아시장, 유럽시장, 미국시장에서 고루 인베스터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함으로써 10억달러를 채우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또 "금리인상과 엔화가치 절상등으로 미국 및 일본증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내증시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명경영을 선언한 외환은행과 외환은행 경영진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가 크고 액면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 싼맛에 사려는 투자가들도 적지않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지적했다. 외환은행 DR발행에 대한 해외투자가들의 높은 관심사를 반영, 일부 해외펀드들은 거액을 투자하기에 앞서 외환은행 경영상태와 미래가치를 좀 더 알아보기 위해 관계자들은 국내에 직접 파견, 조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라이싱과 관련해서는 액면가인 5천원 미만으로는 DR발행을 하지않는다는 것이 외환은행과 우리정부의 방침인데다 최근 외환은행 주가가 5천3백원~5천4백원까지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대략 주당 5천원~5천4백원범위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게 소식통들의 분석이다. 이는 이번 DR발행에서 기준가가 되는 일주일 평균가격 5천9백원 대비 10% 안팎에서 할인된 것이지만 최근 시가에 근접하는 양호한 가격으로 외환은행은 헐값시비에서 벗어날 수 있게됐다. 외환은행에 앞서 DR을 발행한 한빛은행은 21%, 현대자동차는 15.8%의 할인된 가격으로 DR을 발행했었다.

한편 외환은행측은 DR발행 성사여부와 관련, "투자가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지만 최종 프라이싱이 끝나기 전에는 공식적으로 어떤 사실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언급을 회피했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진, 최대 800억 회사채 발행…불가피한 단기물·넓어진 금리밴드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차환 목적으로 최대 8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통상적인 2~3년물이 아닌 1년과 1년 6개월 등 단기물로 구성했으며, 희망금리밴드도 개별민평 대비 최대 ±0.50%포인트까지 넓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진은 1년물(제127-1회)와 1년 6개월물(제127-2회) 무보증 공모사채를 각각 200억 원씩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다. 대표주관사는 1년물의 경우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KB증권이, 1년 6개월물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은 오는 14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23일, 상장예정일은 24일이다.조달 자금은 2 금융위, 중기 특화 증권사 7곳 지정…“3년간 모험자본 공급 역할” 금융위원회가 증권사 7곳을 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금융위는 6기 중기 특화 증권사로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사를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7개사는 향후 3년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맡게 된다.역량·지정 효과 중심 심사…지정사 8곳→7곳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관련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 도입됐다.금융위는 도입 이후 10년이 지난 만큼 이번에는 지정 회사 수보다 회사별 역량과 지정 효과를 3 넥스트레이드(NXT)의 영토 확장…하반기 거래소 경쟁구도 분수령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외국계 회원사 확대, 연말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등으로 외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올해 9월 한국거래소(KRX)가 애프터 마켓을 개설하는 만큼, 하반기에 거래소 간 경쟁 구도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NXT, 투자자 분포 다양화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5월 맥쿼리증권에 이어, 7월에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의 넥스트레이드 회원가입을 각각 승인했다. 연내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전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넥스트레이드의 투자자 별 거래 비중은 2026년 6월 기준 외국인이 12.3%다. 특히 6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