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매하는 `파워코리아 단위형국공채펀드`는 우선 국채금리선물등을 활용, 금리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채권포트폴리오의 만기구조를 신탁재산과 일치시키는 채권운용 전략을 구사해 투자자가 만기시 자금을 인출할 경우 일정수익률이 확보되도록 했으며 투자대상에 부도위험과 신용위험이 큰 회사채를 제외함으로써 안정성을 극대화 했다. 현재 채권시장은 회사채 거래가 극도로 위축된 반면 국공채의 경우 안정성이 확보돼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높다.
이와함께 환매수수료 전액을 신탁재산에 편입, 0.15 ~0.2%포인트의 수익률 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하도록 상품이 개발됐으며 환매수수료 징구기간에 따라 12개월, 18개월, 24개월, 36개월등 4개 상품으로 구분된다.
한국투신 관계자는 이와 관련 "채권시가평가 전면시행에 대비해 공사해형펀드의 원금손실등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안정성과 수익성, 환금성이 가장 높은 국공채전용펀드를 개발했다"며 "국채금리선물등을 활용해 금리변동위험을 헷지하고 회사채 편입을 배제, 원금손실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국채실세금리 이상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투신은 다양한 채권운용전략을 지원하는 운용지원시스템 `TAMS`를 개발완료해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공사채형펀드 개발과 관련 최근까지 대우사태를 겨냥, 신탁재산 내역 공개등 클린펀드를 내세우는데 주력했으나 앞으로는 금리선물등을 활용한 다양한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상품개발로 변화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