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초 휘스코가 출시하기 시작한 ‘CASEe 99’는 6가지의 신용평가 모형과 재무분석, 현금흐름분석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선심사역들이 여신대상기업을 다향한 관점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휘스코의 장영석사장은 “CASE99를 통해 그동안 본부 중심의 평가만을 강조했던 종전의 여신관행에서 벗어라녀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금융권이 기업신용평가기법 및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의 재설정과, 여신감리제도, 조기경보시스템, 종합위험관리시스템등의 시스템 구축 및 여신전담점포, 여신 협의체 구성등 조직정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CASE99’를 도입한 농협과 전북은행은 이 도구가 일선지점에서 신규기업 평가와 사후관리등에 적극 활용됨으로써 심사역의 기업분석 능력향상은 물론 은행 전체의 여신 건전성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