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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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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20:20

가트너그룹등 해외 유명 컨설팅사 4~5개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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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ISP(정보전략컨설팅)작업에 참여한 컨설팅업체들의 자질부족을 이유로 ISP컨설팅을 잠정 중단했던 한미은행이 최근 미국의 가트너그룹등 세계 유명컨설팅사들을 대상으로 다시 컨설팅업체 선정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미은행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마땅한 ISP 전문 컨설팅업체를 찾기가 곤란하다”며 “가트너그룹을 포함 미국의 4~5개 전문IT컨설팅사들을 대상으로 한 업체 파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1차적으로 한미은행의 ISP작업에 참여했었던 PWC, 앤더슨, PIM, 한국IBM등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컨설팅사들은 이번 업체선정 작업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천년대 초우량은행을 지향하는 한미은행은 당초 ISP컨설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이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시스템구축등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IT마스터플랜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ISP 컨설팅업체 선정작업에 차질이 생겼던 만큼 IT마스터플랜의 도출과 이에 따른 후속 프로젝트의 출범시기등 일정상의 변경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미은행은 1차 ISP컨설팅업체 선정작업을 잠정중단 시킨 직후 미국의 가트너그룹을 통해 4~5개 ISP전문 컨설팅업체의 물색을 의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가트너그룹도 직접 ISP작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한미은행측에 타진함으로써 업체선정작업이 활기를 띠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한미은행이 가트너그룹을 포함한 4~5개의 외국계 컨설팅사들중 한 곳과 직접 ISP계약을 맺게 된다면 이는 국내 은행권에도 적지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T부문과 관련, 컨설팅업체들에 대한 불만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는 은행권은 한미은행의 이같은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만약 한미은행이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컨설팅업체들로부터 만족할 만한 ISP ‘해법’을 찾게될 경우 여타 은행들이 추진하는 IT프로젝트의 프로세스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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