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에서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체국 창구에서 처리하고 있는 각종 장표류 및 자기앞수표 업무가 체신금융분산시스템 환경하에서 적합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향후 금융결제원의 표준장표류 시행에 대비한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농심데이터시스템측은 “우체국 수납장표 관리시스템은 올 하반기에 개통하는 체신금융망과 연동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도스환경에서 윈도우 환경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이번 구축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2백10여개 정통부 산하 감독국에 기존 OCR용 단말기 교체와 같이 병해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결제원에서 추진중인 수납장표 정보화업무와 발맞추어 OCR기계를 스캐너로 교체한다는 전제하에 추진중이며 따라서 차후 스캐너 도입시 별도의 소프트웨어의 변경없이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또 농심테이타시스템에서는 체신금융분산시승템 환경에 적합하도록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중이며 향후 금융결제원의 표준장표 업무 시행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통부에서는 현재 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은 OCR제어용 단말기, 프린터등을 교체 설치해 시스템의 성능향상을 꾀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