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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원명수 전산정보본부장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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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2 11:40

차세대시스템, 소매금융 ·부분아웃소싱에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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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외부 CIO로 영입돼 관심을 모은 바 있는 한빛은행 원명수 전산정보본부장을 만났다. 원본부장은 전산통합이 완료되는 9월이후부터 본격적으로 IT부문의 발전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며 전산부서의 아웃소싱도 부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빛은행의 전산담당 CIO를 맡은지 2주가 지났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 전산통합을 비롯한 한빛은행 내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산부서의 업무파악에 우선 주력하고 있다. 금융권의 현황과 국내외 금융환경등 거시적인 부문에 대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한빛은행이 외부에서 CIO를 영입했다. CIO의 역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원론적인 얘기지만 첨단 IT(Information Technology)기술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적기(適期)에 접목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같은 결정을 최고 경영층에서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외국에서는 CIO가 어느 조직에서든지 핵심적인 역할로 자리잡았다. IT가 비즈니스를 가능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IT는 이제 단순한 전산지원업무라는 인식이 걷히고 있다.


▲한빛은행은 오는 9월 전산통합을 마치면 IT부문에 대한 혁신작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데

- 전산통합후의 마스터플랜은 이미 어느정도 윤곽이 나와있는 상황이다. 아직 매킨지의 경영전략컨설팅과 앤더슨의 차세대컨설팅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도출되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IT부문에 대한 개선을 시도할 것이다. 이미 진행중인 인터넷뱅킹과 종합리스크매니지먼트, 사업부제 실시에 따른 새로운 개념의 MIS시스템개발과 차세대시스템 개발등은 올 4/4분기중으로 집행될 것이다.



▲한빛은행은 국내 최대 은행이다. 당연히 차세대시스템의 구축전략도 새롭게 정립되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우선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요건정의와 그에 따른 아키텍쳐의 구성, 필요한 부문의 아웃소싱 전략수립등이 프로젝트 시행이전에 필요한 것들이다. 한빛은행이 국내 최고의 리테일뱅킹인 만큼 차세대시스템의 구축방향도 그에 맞아야 될 것이다. 신상품개발에 따른 전산지원이 신속하게 가능하도록 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시장대응능력도 뛰어나야 할 것으로 본다.



▲한빛은행은 타 시중은행에 비해 전산부인원이 많은 편이다. 전산통합이 완료되면 전산부문에 대한 부분적인 아웃소싱 논의가 다시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 아웃소싱에 대한 비젼을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니다. 다만 인소싱(In-Sourcing과 아웃소싱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우선 아웃소싱을 해서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 최첨단 IT기법에 대한 수용이 필요한 경우, 일상적인 업무, 저급의 단순 운영관리업무등은 아웃소싱을 확대할 수 있지만 핵심업무는 은행이 컨트롤해야 한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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