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SAP-PWC 컨소시엄을 비롯 IBM-알로리스믹스, 로이터-삼성SDS등 3개 컨소시엄으로 압축됐으며 외환은행은 다음주중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갖는데 이어 오는 20일경 최종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업체선정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외환은행의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 당초 인피니티, 카마쿠라, CAT*S등 7개 패키지업체와 LG-EDS와 현대정보기술, 삼성SDS등 6개 SI업체들이 참여했었다.
외환은행의 이번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에는 약 50여억원(추정)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구축 범위도 위험관리와 ALM등 수익성관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수용하고 있다. 따라서 외환은행이 지난해 자체 구축한 종합수익관리시스템과 이번에 구축되는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을 결합시킬 경우 향후 ERP개념의 시스템이 구현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올 8월부터 구축작업에 들어가 오는 2천년말까지 모든 프로젝트를 마무리짓는 지을 방침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