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올해 전산투자 폭발한다

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8:26

첨단 IT기법 도입열풍… ‘5천억시장’추산

IMF관리체제이후 열악한 영업환경과 대규모의 금융권 구조조정 과정에서 급격히 위축됐었던 은행권의 전산투자가 다시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행당 최소 3백억원이상이 투입되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 ERP(전사적자원관리), 데이터웨어하우징(DW), 인터넷뱅킹 구축을 축으로한 광범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부터 한꺼번에 분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HSBC와 뉴브릿지등 외국금융자본과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있는 은행권도 그동안의 단순한 IT투자에 머물지 않고 첨단 ‘모빌’뱅킹시스템의 도입, 사업부제 실시에 발맞춰 IT투자 패러다임 자체를 선진형으로 가져가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현상의 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형 시중은행들의 올 해 전산투자는 전년대비 두 배이상 급성장한 5천억원대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부터 차세대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가는 국민은행은, 올해만 9백80억원의 예산을 책정, 이미 5백여대에 달하는 신영업점 단말기를 도입했으며 CPU증설과 독자적인 인터넷 뱅킹 구축등에 집중 투자한다.

8백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주택은행도 ‘모빌뱅킹시스템’ 정착을 위해 최근 노트북 2천6백여대를 일괄 구입, 전 영업점 책임자급에게 지급했으며 신영업점 단말시스템도입에만 총3백60여억원을 투입했다. 올 9월까지 전산통합을 완료하는 한빛은행은 빠르면 오는 7월중으로 차세대시스템 구축 작업을 시작으로 총 7백여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미 차세대개념의 신시스템구축을 완성한 조흥은행은, 총 4백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및 종합수익관리를 위한 ERP구축작업에 나선다. 총 4백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외환은행도 ‘IT-2000’플랜을 무리없이 진행시키기위해 올해는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한 전자금융서비스 경쟁력강화에 착수한 상태다.

보람은행과의 합병에 따라 시스템증설에 한창인 하나은행은 당초 총 2백90억원을 책정, 전자금융부문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었지만 최근 차세대시스템 구축논의가 부상함에 따라 투자방향을 크게 가져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일산으로 전산센터를 이전하는 신한은행도 4백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한미은행은 고속통신망 구축과 사업부제 지원에 따른 이익관리시스템개발, 신용카드시스템 재구축등을 위해 3백95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국책은행중에서는 최근 차세대시스템구축 업체선정을 마무리 지은 산업은행이 올해에만 2백억원을 차세대프로젝트에 쏟아붇고, 이미 지난 97년 차세대계획을 진행시킨바 있는 기업은행이 3백5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방은행의 경우도 2금융권 기관들과의 전략적 제휴가 꾸준히 늘고 있고 자동화기기확충, DW구축을 비롯한 금융IT전략이 시중은행들과 차이점을 두지 않고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대부분 2백50억~3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도화동에 어르신 놀이터 조성…세대 어울림 공간으로 서울 마포구가 도화동 연화마을마당을 어르신 운동과 휴식을 위한 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어린이 놀이시설도 함께 갖춰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한 동네 쉼터로 꾸몄다.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도화동 연화마을마당(도화동 347-62)을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9월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약 1억원을 투입했다.이번 사업은 노후한 마을마당을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야외운동기구 4종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탄성포장재를 적용해 낙상에 따른 부상 위험을 줄이도록 했다.휴게시설과 녹지도 정비했다. 눈향나무와 사철나무 2 동작구,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안 구체화…면적 기준 3만㎡ 제시 서울 16개 자치구가 소규모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구체화했다. 정비구역 기준을 세대수 대신 면적으로 정하고,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범위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지난 7일 구청에서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자치구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서울시 16개 자치구 정비사업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권한 이양에 필요한 제도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안건은 소규모 정비구역 지정·변경 권한 이양,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범위 확대, 소규모 정비구역 통합심의위원회 구성 등이다. 자치구들은 지역 여건에 맞춰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권한 이 3 용산구 한강로동, 1인 가구 고립 예방…체험·외출 지원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이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외출 지원을 결합한 복지사업을 운영한다. 주민 간 교류를 돕고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한강로동은 청년·중장년 대상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달콤한 마음잇기’와 ‘일상회복 외출챌린지’, 저소득 어르신 대상 향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일 열린 ‘달콤한 마음잇기’에는 지역 내 청년·중장년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민센터에서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쫀득쿠키와 모나카를 만들고 포장하며 대화를 나눴다.완성한 과자 일부는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