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빛은행 차세대컨설팅 KPMG ‘유력’

박기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11 17: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빛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맡게될 컨설팅업체의 선정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빛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을 컨설팅을 맡게될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업체는 KPMG. 업계는 최근까지 한빛은행이 IBM과 PWC, 앤더슨등 기존의 컨설팅업체외에 미국의 EDS와 또다른 제3의 업체를 놓고 선정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었다. 다만 이들중 제3의 업체가 누구냐에 대한 궁금증만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점차 그 베일이 벗겨진 셈.

업계는 이미 한빛은행이 IBM, PWC, 앤더슨컨설팅이 이미 나름대로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베일에 쌓인 제3의 업체가 컨설팅을 맡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이 제3의 업체를 놓고 업계는 KPMG를 비롯 보스톤(BCG) 맥킨지 언스트영 부즈알렌 등 나름대로 유력한 후보군을 상상해 왔었다.

다만 업계는 KPMG가 이미 지난 3월부터 한빛은행의 종합여신관리부문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설득력있게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당시 한빛은행의 여신관리부문 컨설팅을 놓고 KPMG와 PWC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지만 최종 단계에서 KPMG가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업계는 한빛은행이 KPMG를 선택한 배경과 앞으로 차세대프로젝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지는 IT컨설팅부문에 있어 IBM, PWC, 앤더슨등에 비해 지명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KPMG를 선택한 것에 대한 추측만 분분한 상황. 다만 현재까지는 한빛은행이 컨설팅업체의 입김을 가급적 최소화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결국 이번 차세대프로젝트에서는 한빛은행이 독자적인 경영전략을 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입장정리를 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비교적 ‘만만한’ 상대를 골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다. 또한 컨설팅의 수준자체도 차세대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방향을 조감할 수 있는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뱅킹소프트웨어의 선정등 IT업계의 촉각을 곤두세울 만한 역할에서 있어서는 크게 입김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란 게 지배적이다.

이외에도 한빛은행이 지난해 합병선언 이후부터 지금까지 갖가지 컨설팅을 겪어오는 과정에서 컨설팅업체들에 대한 신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