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빛은행 차세대 컨설팅업체 누가될까

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6:46

“컨설팅결과가 승패가른다”업계 관심 촉각

한빛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컨설팅업체의 선정이 임박함에 따라 차세대시스템과 관련된 IT업계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차세대 컨설팅을 통해 차세대시스템에 필요한 뱅킹소프트웨어를 비롯 관련 장비들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때문에 IT업계는 어느 컨설팅업체가 되느냐에 따라 자사 장비의 수주여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당초 한빛은행의 차세대 컨설팅작업을 놓고 물망에 올랐던 컨설팅업체들은 IBM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앤더슨컨설팅 3개사. 이들 3개사는 국내 은행권 IT컨설팅 부문에 있어 나름대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IBM은 시스템밴더이기도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IT전부문에 대한 컨설팅을 해왔고 차세대와 관련해서는 올초 산업은행의 차세대시스템구축 컨설팅을 직접 담당한 바 있다. 지난해 한빛은행의 전산통합 컨설팅을 맡았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와 역시 지난해 하나와 보람의 전산통합컨설팅을 맡은 바 있는 앤더슨도 3강중의 하나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최근 한빛은행은 이들 3개 컨설팅업체외에 또다른 컨설팅 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거론됐던 3개사외에 미국의 EDS와 또다른 컨설팅업체가 추가됐다것이 컨설팅업계의 설명. 이렇게 되면 한빛은행의 차세대컨설팅은 당초 3개사에서 5개사로 확대되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업계관계자들은 한빛은행의 이러한 방침에 대한 비교적 설득력있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이들의 설명을 요약하면, 한빛은행이 IBM은 완전한 의미에서의 하이레벨의 컨설팅업체로 보기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고, PWC도 지난해 한빛은행의 전산통합 컨설팅과정에서 계정계의 이중운영방식을 확정했지만 고객불편으로 결국 P&A방식으로 선회하는등 결과적으로 부분적인 오류를 범했다는 점을 약점으로 꼽고 있다는 것이다. 한빛은행은 또 앤더슨에 대해서도 하나와 보람은행의 전산통합 컨설팅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결과를 유도했던 점과 자사의 차세대뱅킹 소프트웨어인 ‘알타미라’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객관성을 중시하는 컨설팅업체의 약점으로 지목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결국 한빛은행이 물망에 올랐던 3개사가 이미 최소한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컨설팅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보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컨설팅대상 업체를 확대했을 것이란 게 IT업계의 시각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2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3 용산구 등 서울 7개 자치구 “경원선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해야” 서울 용산구를 비롯한 경원선 통과 7개 자치구가 정부에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의 조속한 확정과 경원선 구간 반영을 촉구했다.용산구는 지난 21일 동대문구청에서 성동·동대문·중랑·성북·도봉·노원구와 함께 경원선 지하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산역~도봉산역 구간과 지선을 대상 노선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광덕 용산구 부구청장과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김동욱 도봉구청장·고광현 성동구 부구청장·정상택 중랑구 부구청장·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등 자치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지상 철도를 지하로 옮기고, 확보한 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