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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향 ‘윤곽’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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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1 16:19

계정계 ·정보계 동시 추진, DW구축에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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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환경의 전산시스템 환경을 전제로 차세대구축 프로젝트를 논의중인 산업은행이 입찰에 참여한 삼성SDS, HP, 현대정보기술등 3개 업체들에게 제안요청서를 보내고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확정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이번 RFP를 통해 계정계의 유닉스전환외에도 데이터웨어하우스구축과 이에따른 파일럿 프로젝트의 추진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등 정보계에 대한 비중을 크게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인 차세대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가는 산업은행이 지난 19일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HP 3개사에게 제안요청서(RFP) 보내고 구체적인 차세대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전제조건으로 클라이언트서버(C/S) 체계에 의한 오픈 시스템의 구축, 전산운영부문에서의 아웃소싱인력 확보, 일일결산체제의 구축, 통합단말 구축방안,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구축과 이를 위한 컨설팅사의 선정 방침등을 확정했다. 특히 차세대프로젝트과 병행, 산업은행은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외부 컨설팅까지 받을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은행은 정보기술체계, 시스템구성방안, 관리방안등 차세대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산업은행은 우선 다양한 시스템 접속 형태를 지원할 수 있는 통합단말체제, ‘24/365시스템’ 가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구축과 아웃소싱을 함으로써 정보자산이 대내외적으로 오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 구축도 강조했다.

시스템구성방안에 있어서도 산업은행은 원격지 재해복구 방안과 함께 모든 시스템 구성요소에 백업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것으로 비롯 사이버뱅킹등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구축도 내용에 담았다.

특히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부문에 있어, 산업은행은 모든 구조의 RDBMS 소스데이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산업은행은 또 주계약자와 데이터웨어하우스 컨설팅 전문업체가 산업은행과 함께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파일럿형태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파일럿 프로젝트가 고객통합정보와 인사정보조회 업무로 구분해 실시되며 예수금, 신탁, 여신업무등이 대상인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 유지보수작업에 대한 아웃소싱부문과 관련 산업은행은 외주용역 프레임워크와 서비스 조직, 서비스의 내역등 구체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달 29일까지 3개업체들로부터 최종 제안접수를 완료한다. 다만 산업은행은 현재 주계약자로 참여한 삼성SDS, HP(LG-EDS), 현대정보기술(한국IBM) 3개 업체중 주사업자와 부사업자가 변경되도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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