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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CTI콜센터 오픈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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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1 15:28

“대외 신인도제고에 크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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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인증을 얻기위한 금융기관들의 준비작업이 활발한 가운데 한미은행이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31일 한국Y2K인증센터로부터 Y2K인증을 획득, 관심을 모으고 있다. Y2K인증서를 부여받게 됨에따라 한미은행은 Y2K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게돼 공신력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미은행은 미국과유럽등 서구에 진출해 있는 해외 지점에 영문인증서를 발송, 현지의 코레스은행들에게 Y2K해결 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한국Y2K이 인증센터가 미국의 Y2K인증기관인 ITAA와 상호인증 협약체결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세계기준에 맞는 Y2K인증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고 은행의 대외적인 신인도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 96년 말부터 Y2K믄제를 해결 작업에 착수한 한미은행은 지난해말 까지 Y2K문제에 대한 모든 대응을 마쳤으며 올 초부터 한국Y2K인증센터에 의뢰 인증작업에 착수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Y2K인증센터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각 부문별 문서심사, 현장검사등 심사를 받은데 이어 Y2K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보시스템(IT)부문은 인증서를, 비정보시스템(NON-IT)부문은 문제해결과정의 적합성을 인정하는 확인서를 받았다.

한미은행이 이처럼 Y2K문제에 발빠른 대응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전무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조직적인 대응작업 결과. 실제로 한미은해은 지난해 계정계 신종합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당시부터 2천년문제에 미리 대비했고 그 이후 개발된 정보계나 대외계 시스템등도 사전에 2천년문제를 감안해 개발됐기 때문에 대응범위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도 조기 대응을 이끌어 낸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전산부서내에 6명의 전담팀을 두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대처해 왔다. 한미은행 고유의 Y2K방법론인 ‘KORAM`방법론을 정립하기 까지 했다는 설명이다.

한미은행은 현재 비상계획을 세우는 한편 Y2K운영관리지침을 제정해 오는 2천년까지 개발 또는 수정되는 전산프로그램에 대한 Y2K테스트를 실시하고 신규도입되는 전산기기에 대한 Y2K대응확인 조항을 포함시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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