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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eCRM 구축 줄잇는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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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1 15:11

IMS NEWTON “고정관념 파괴, 프로세스지향적 시스템에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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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시스템의 뉴톤(NEWTON) 패키지가 국내에 소개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2년 동안 대형 프로젝트에 뱅킹솔루션으로 채택되면서 어느새 뱅킹S/W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솔루션 중 가장 주목받는 패키지의 선두자리에 뉴톤이 자리잡고 있다고 IMS스스로가 공언할 만큼 뉴톤의 입지가 점차 견고해 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뉴톤은 지난 97년 전북은행에 구축된 이후 지난해 체신금융시스템, 상호신용금고 통합금융시스템의 표준 S/W로 선정된 데 이어 농협의 외환계 시스템등에 채택돼는등 IT업계의 불황속에서도 전성기를 한껏 구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빛은행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와 관련된 뱅킹솔루션 설명회에도 참여, 운신의 폭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판으로 국내 대형 시중은행의 뱅킹 솔루션으로 확인받고자 하는 숙원때문이다. IMS는 현재 銀행권에서 전북은행만이 뉴톤의 유일한 사이트이기 때문에 銀행권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기에는 어느정도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실제로 IMS는 IBM의 e-뱅크나 FNS의 뱅스(BANCS)등 이미 대규모의 마케팅조직을 가지고 있거나 시중은행에 구축경험이 있는 쟁쟁한 경쟁자들과 힘겨운 싸움을 펼쳐야 한다. 특히 향후 1~2년 사이에 전개될 銀행권 차세대시스템 구축과정에서, IMS가 과연 이들의 방어막을 뚫고 국내 銀행권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힐 수 여부는 판가름 난다.

그동안 끊임없이 국내 금융환경에 맞도록 한국화 작업에 매달려온 IMS는 뉴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우선 IMS는 뉴톤이 기존의 금융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벗어나 ‘프로세스지향적’ 시스템이라는 점 때문에 경쟁력이 무한하다고 밝히고 있다. 예금, 대출, 회계, 외환, 정보계, 대외계등 각종 업무를 신규, 입금, 조회등 각 기능별로 취급하여 동일한 업무 프로세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또한 뉴톤패키지는 오픈시스템 환경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 작동되지만 메인프레임으로도 포팅이 쉬게 가능한 패키지로서 365일 24시간 중단없이 운영되오록 설계됐다. 고객 중심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과거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야간작업(Overnight Job)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시스템임을 IMS는 강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뉴톤시스템은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 개념으로 설계돼 각각의 도듈에 대한 교환, 삽입, 삭제와 추가가 쉽고 즉시 대처가 가능해 각각의 수정모듈이 타모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처리돼 있다. 전북은행의 김창완 부장은 “뉴톤시스템은 계정계와 정보계 구분없이 모든 데이터가 고객 정보를 중심으로 일원화 해 銀행업무가 투명하게 통합처리된다”고 말했다. 또한 파라미터 드라이븐 방식을 도입, 프로그램 개발의 수고를 덜었으며 프로그램을 모듈화 해 프로그램의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IMS의 국내 진출은 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됐지만 이미 미국뉴욕을 중심으로 통합금융패키지 및 시스템 구축 전문회사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 17여년동안 IMS는 이미 세계 곳곳의 여러 금융기관들과 해외 영업점에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총 5천만달러에 달하는 베트남 금융결제원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현대정보기술과 함께 참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국내 금융환경과 유사한 일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일본 NCR과 손잡고 뉴톤패키지의 일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IMS는 특히 최근 외환시장의 개방과 함께 그 중요성과 전문성이 증대되는 외환시스템이 뉴톤체계의 통합시스템으로 완벽하게 구현됨으로써 그 진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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