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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국내 최초 스마트 카드 시범운영 실시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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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9 15:59

일 ‘소제룩스 펀드’ 도입…연수익률 6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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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업계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시점에서 수시로 해지가 가능한 ‘개방형 뮤추얼펀드’ 상품이 등장한다. 한불종금은 1대주주인 소시에떼가 인수한 소제야마이찌증권에서 판매중인 ‘소제룩스(SOGELUX)’펀드를 국내에 도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소제룩스펀드는 특히 개방형이라 수시 해지가 가능한데다 연수익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불종금 국제팀 관계자는 26일 “현재 시험투자중인 일본 소제룩스펀드를 국내에 가져와 판매대행에 나설 계획”이라며 “개방형이라 수시 해지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도 ‘일수식’으로 계산돼 국내 폐쇄형 뮤추얼펀드와는 비교가 안되는 우수한 상품이다”고 밝혔다.

한불종금은 이와 관련 1차로 지난 7월말 5백만달러를 투자했고 지난 23일에도 추가로 2백만달러를 투자해 정확한 연수익률등 상품 관련 정보수집에 나섰다. 한불측은 추가로 3백만달러를 더 쏟아부을 계획이며 총 1천만달러를 시험투자해 수익률과 안정성등 종합적인 검증을 거친 다음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한불은 지난 23일 현재 1차로 투자한 5백만달러분에 대해 5%에 달하는 25만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이는 연간으로 환산하면 60%에 달하는 고수익률이다.

특히 펀드자체가 니케이인덱스 지수보다 ‘아웃퍼포밍(Outperforming)’을 하는 구조여서 지수가 오를 때는 2~3%이상 수익이 나고 지수가 곤두박질 칠때는 덜 내려가므로 안정적인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제룩스펀드는 현재 룩셈부르크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개방형이라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한데다 환매수수료도 일수식으로 계산돼 매우 저렴하므로 일본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일부 투신사들이 판매 대행에 나서고 있을 뿐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생소한 상품이며, 종금권에서 판매 대행에 나서는 것은 한불종금이 처음이다.

한불종금 관계자는 “일본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국제시장에서의 엔화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자금도 미국 달러에서 엔화로 움직이는등 일본시장에 대한 투자붐이 예고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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