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모든 법인에 법인카드 발급하라”

박호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8 11:35

환매연기한 투자자 긴급자금 융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우파장으로 인한 투신권의 환매사태와 관련 투신사들이 환매억제와 출금을 못하는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익증권 담보대출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을 비롯 대한투신, 현대투신증권등 투신사들은 대우채권이 편입된 펀드의 환매를 연기한 투자자가 긴급한 자금을 필요로하는 경우 타 금융권과 연계한 수익증권 담보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금감위가 개인과 법인투자자의 경우 환매를 일찍 할수록 손해를 보도록 해 급한 자금이 필요한 투자자들이 당황해 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자를 위해 은행, 보험, 캐피탈사와 연계, 해당펀드의 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중도금이나 수술비가 필요한 개인투자자나 자금운용상 긴급자금이 필요한 상당수 기업들이 수익증권 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투신사들은 수익증권 담보대출을 통해 투자자들이 환매를 미룰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수익증권 담보대출이자가 수익증권이자보다 높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수익증권 담보대출이자가 10 ~11% 정도인데 비해 수익증권 수익률은 11%라도 수익의 24.2%가 세금으로 징수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수익증권 환매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차입이자 부담을 해야하는 셈이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