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투자증권은 지난 5월 지분을 출자한 푸르덴셜측과 제3자를 새 전문경영인을 내세우기로 하고 신임사장을 물색해 왔으며 최근 2~3명의 인사를 대상을 놓고 조율한 끝에 홍씨를 신임사장으로 내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기씨는 미국계 한국인으로 지난 95년4월부터 97년4월까지 약 2년간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진증권은 지난 5월 증자참여 및 해외CB인수를 통해 푸루덴셜 파마(PAMA)의 지분출자가 이루어 진 이후 조정호 부회장 과 클리프 청이 각각 한국측 및 푸르덴셜측 대표로 선임됐으나 투자관련 의사결정 이외의 실질적인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