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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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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18:18

증권·은행 이어 투신, 할부금융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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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를 비롯 투신, 은행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성과급제등 신인사체계 도입을 위해 외부 컨설팅회사에 컨설팅을 의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환경 변화가 가속화 되면서 금융기관들이 인사체계 재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부분 금융기관들이 전면적인 성과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계약직 확대, 금융플래너 등장등 영업조직 및 영업형태의 변화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상당수 금융기관들이 성과급제를 비롯한 인사부문에 대한 외부컨설팅을 의뢰하는 사례가 급증, 컨설팅사들이 짭잘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굿모닝증권과 LG증권이 미국계 컨설팅사인 타워스 페린(Towers Perrin)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한 것을 비롯 대우증권이 최근 아더 앤더슨(Arthur Anderson)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은행권에서도 한미은행이 일찌감치 컨설팅을 의뢰한데 이어 하나은행이 능률협회에 컨설팅을 의뢰했고 신한은행도 타워스 페린에 성과급제 도입을 비롯 인사부문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했다. 은행들은 맥킨지등 경영컨설팅사에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인사부문에 대한 컨설팅을 추가로 받는 곳이 많다. 이밖에도 펀드매니저등 인력 스카우트 경쟁이 불붙고 있는 투신업계에서 한빛투신운용이 능률협회에 컨설팅을 의뢰하기로 했으며 연합기계할부금융도 타워스 페린에 컨설팅을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부문 컨설팅은 대체로 1년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컨설팅 비용으로는 직원수가 수십명 정도인 투신운용사가 3억원 정도, 은행이나 증권등 직원수가 수천명인 곳은 10억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환경변화에 따른 인사, 조직, 급여체계 변화는 필수적"이라며 "성과급제를 둘러싼 은행권의 갈등과 내부 직원들간의 위화감등을 감안,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경영진들의 외부컨설팅 의뢰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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