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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가맹점수수료 줄줄이 인하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7 17:34

올해 급격히 증가 투자비중 60% 넘어

투신사를 통한 주식간접투자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가상승으로 인한 고수익률 수혜를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이 거둔 반면 금융기관을 비롯한 법인투자자들은 투자제한등 내외적인 요인으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연금등이 대규모 주식투자 수익을 거둔 것이 알려지면서 6월경부터 법인들의 주식형펀드 투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투신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6월말현재 투신사 주식형펀드 총수탁고 30조7천4백40억원중 82%(25조2천98억원)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투신, 대한투신, 현대투신증권, 삼성투신증권, 동양오리온투신, 제일투신증권, 대우증권, LG증권, 현대증권 등 9개 대형투신 및 증권사의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 비중이 62.3%(15조6천9백74억원)로 법인투자자 37.7%( 9조5천1백24억원)에 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공사채형의 경우 금융기관등 법인투자자들의 비중이 70%이상을 차지하는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주식에 직접투자하거나 공사채형에 투자했던 상당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간접투자로 돌아선데 비해 법인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를 위해 아직까지 주식형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법인의 경우 대부분 금융기관이 BIS비율 관리등 내부 투자제한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을 비롯한 4대연금, 일반법인등이 자산의 일정부분을 투자한 정도였다. 이와 관련 투신사 한 관계자는 "금리가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형펀드에 적극성을 보인반면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법인들의 경우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실질적인 투자확대에는 소극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는 은행들이 단위형신탁의 주식투자 부문을 아웃소싱하고 새마을금고의 주식투자 비중이 확대된데다 금융기관들의 내부 투자제한이 완화되면서 법인들의 투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모 투신사의 경우 4월 법인투자금액이 2백억원대였으나 5월 5백억원대, 6월1천억원대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투신 및 증권사가 개입비중이 압도적인데 비해 대우증권, LG증권, 동양오리온투신은 법인비중이 60%대로 훨씬 높아 법인영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초 바이코리아를 내세워 주식형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현대증권과 현대투신증권은 여전히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으나 점차 독점이 완화되고 있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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