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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사이버 영업 활기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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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11:26

한화, 내달초 사이버지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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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레이딩 시스템(HTS)개발로 부터 불붙기 시작한 증권사들의 사이버 영업 경쟁이 PC방 활용이나 사이버 지점 개설등으로 다양화되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증권이 여의도에 업계 최초로 사이버지점을 개설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데 이어 한화증권도 다음달초에 사이버지점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한증권은 인터넷 플라자 협회와 제휴, 기존 PC방과는 차별화된 사이버매매 서비스를 일부 실시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증권은 지점 직원 2~3명으로 구성되는 사이버지점 1호를 개설키로 하고, 향후 사업성을 고려해 계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사이버지점 개설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적 조건"이라고 전제하고 "증권사 지점이 적으면서도,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고 여유 자금이 있는 20,30대가 모여있는 곳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아직 완전히 구체화되진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결제는 마친 상태라 다음달초 개장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한증권은 인터넷 플라자 협회와 제휴, 기존 PC방과는 차별화된 사이버 매매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일부 인터넷 플라자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업계 처음으로 멀티미디어 문화센터(PC방)와 제휴한 LG증권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범위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우, SK, 굿모닝증권 등 11개사는 역시 멀티미디어 문화센터 협회에 비용을 부담하고 자사 HTS 애뮬레이터가 저장된 CD롬을 PC방에 보급하도록 했다.

한편 사이버 지점 경쟁에서 한 발 앞서있는 세종증권은 오늘(20일) 수원지점을 오픈, 총 4개의 사이버지점을 소유하게 됐고, 일부 대형사들도 조만간 사이버 지점을 개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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