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앙-삼성투신증권, `동양` 상호놓고 신경전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7 10:49

삼성 기득권 내세워 동양 사용요청에 제동

동양이란 상호를 사용하려는 중앙투신과 동양투신의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삼성투신증권과의 신경전이 한창이다.

중앙투신은 최근 모그룹인 동양그룹과의 이미지 통합과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금융기관으로 새출발하기 위해 동양투신으로의 상호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나 동양투신에서 상호를 변경한 삼성투신증권이 상표권을 내세워 반대하고 나서 난감해 하고 있다.

삼성투신증권이 중앙투신의 상호변경에 반대하는 것은 삼성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에도 연고지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여전히 동양투신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 현행법에는 기업이 상호를 변경하더라도 기존 상호에 대해 3년간 배타적인 권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삼성투신증권이 지난해 상호를 변경한 점을 감안하면 중앙투신은 삼성투신증권의 양도합의가 없으면 동양이란 상호를 사용할 수 없다.

중앙투신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구지역의 많은 투자자들은 동양농구단을 삼성소속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그룹 계열사와 동양투신 양쪽의 인지도를 모두 유지하겠다는 것은 이기적"이라고 주장. 이에 대해 삼성투신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동양투신으로 쌓아온 인지도를 1년도 안돼 넘겨달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반박했다.

상호를 둘러싼 금융기관간의 대립은 과거에도 종종 있어왔는데 일은증권과 한화증권이 제일증권이란 상호 사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예가 대표적이다.

중앙투신은 지난 9년 동양그룹으로 편입됐으며 현재 동양증권을 비롯 동양카드, 동양종금등이 35.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TO(토큰증권) 보안 핵심은…"증권 인프라와 블록체인의 안정적 연결" STO(토큰증권) 보안의 핵심은 새 기술 자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기존 증권 인프라와 블록체인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금융보안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토큰증권(STO) 보안 강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STO 제도화 초기…시장 선점 중요이대복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솔루션팀 수석매니저는 이날 ‘토큰증권 서비스 구축 전략 및 보안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 수석은 토큰증권 제도화를 앞두고 증권사의 발행 인프라 선제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등이 개정되면서 내년 1분기 토큰증권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제 2 한국성장금융 출범 10주년…장상익 대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모든 역량 집중"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의 장상익 대표이사는 "첨단 전략산업의 발전과 그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성장금융은 1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성장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2013년 8월 성장사다리펀드 조성을 바탕으로 운용을 위해 2016년 2월 본격 출범했다.모펀드(Fund of Funds)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모험자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누적 AUM(운용자산)은 모펀드는 12조원, 자펀드는 58조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성장금융 "민간-정책-산업 잇는 모험자본 파트너" 이날 10주년 행사에는 이 3 '스페이스X 0주 배정' 충격파…금감원, 미래에셋증권 무기한 검사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 X(SPACE X) 0주 배정' 사태에 대해 기한을 한정하지 않고 검사를 실시한다.공모주 배정 무산 과정 및 전반적인 절차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확약 물량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전 홍보 및 발언 등에 대해 적절성과 내부통제 측면도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점검에서 무기한 검사로 확대 1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점검에 이어 9일 검사로 전환한 후 추가로 무기한 검사 기조로 확대키로 했다. 당초 감독당국은 미래에셋증권의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 대상 스페이스X 사모 청약 관련한 부분에 대해 절차 및 안내의 적정성 등을 살필 방침이었다. 그러나 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