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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사이버 동시접속 증설 `바람`

임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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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10:23

대신 올해말 총10만명, 현대 5만명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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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버주식거래가 크게 늘면서 대우를 비롯 현대, 대신등 대형 증권사들이 사이버 접속능력을 대폭 증설할 계획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사이버 주식거래 투자자들의 접속지체를 해소키 위해 약 5천여명의 추가접속이 가능하도록 증설, 동시접속자수를 총1만2천여명으로 늘려 다음주부터 개통할 예정이다.

동시접속 증설이 완료되면 대우는 천리안 고객과 대우증권 고객의 제휴로 접속이 가능한 전용회선 5천포트를 포함해 총 2만여명의 동시접속이 가능하게 된다.

대우는 금년 말까지 사이버주식거래 동시접속 가능자수를 3만여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대우증권의 사이버주식거래 활동계좌수는 작년말까지 4만여개에 달했으나 올 들어서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4월말 현재 총 8만1천8백76개로 두배이상 증가했다.

동시접속자수가 현재 1만2천여명인 현대증권은 이달말까지 2만명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증권은 작년말 이후 사이버거래 주문계좌수가 하루명균 1천2백여명씩 늘어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사이버 동시접속자수를 5만명수준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선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대신증권의 경우 주식매매를 위한 주문이나 정보제공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로그램인 "INFORWAY"를 개발, 5월4일부터 사이버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데 이어 기존에 1만여명의 투자자가 동시에 접속하여 사이버거래를 할 수 있던 것을 3만여명의 투자자가 동시에 주식, 선물, 옵션 매매를 할수 있도록 확대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INFORWAY" 개발로 별도의 투자비용 없이 사이버트레이딩 접속회선수를 1만회선에서 3만회선으로 증가시켰으며, 올해 안에 10만회선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 사이버투자 동시접속자수가 2만8천명인 LG증권도 한국통신의 통신접속망 제공이 가능한 회선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사이버거래 동시접속자수가 2만명까지 가능한 삼성증권도 사이버계좌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동시접속 가능능력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사이버주식거래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증권사의 전체 홈트레이딩(PC, ARS, 인터넥 등)등록계좌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증권의 경우 등록계좌수가 지난해 말 2만2천여 개 수준이었으나, 금년들어 지난 1월 1만3천9백61개, 2월 7천3백27개, 3월 1만1백79개, 4월 1만7천7백29개 등 매월 신규등록이 늘어나 등록계좌수가 총 7만1천2백37개에 달하고 있고, 주문계좌수도 5만7천5백91개로 증가했다.

이밖에 LG증권은 작년 말 4만1천2백33개였던 주문계좌수가 4월현재 총 6만9천8백7개로 늘었고, 지난해말 주문계좌수가 4만여개인 삼성증권도 올들어 4월현재 8만1천5백여개로 두배가까이 증가했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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