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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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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09:59

최근 경기회복세와 기업의 구조조정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대폭 상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가 올해와 지난해 연속 평가를 받은 175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어음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투자등급 이상의 등급을 받은 기업이 전체의 71.4%인 125개나 됐다.

이에 비해 지난해에는 전체의 66.3%인 116개에 그쳤었다.

또한 올들어 등급이 상향조정된 기업은 모두 56개사로 전체의 32%나 됐으며 반대로 등급이 하향조정된 경우는 27개사로 전체의 15.4%에 불과했다.

특히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조정된 기업은 1개 기업에 그친 반면 투기등급에서 투자등급으로 상향조정된 기업은 10개사로 늘어나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기업어음 평가를 받은 기업수는 모두 305개사로 지난해의 413개사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평 관계자는 “12월 결산법인의 기업어음 평가가 마무리돼 이후 기업어음 등급평가를 받을 기업 수가 제한적인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에 비해 기업들의 기업어음 수요가 대폭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많은 종금사들이 퇴출돼 기업어음 시장이 크게 위축된데다 올들어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기업들의 단기자금 의존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단기자금조달시장인 기업어음 시장규모 축소는 기업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하는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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